초강수 규제에 서울 강남권 매수 수요 '주춤"

초강수 규제에 서울 강남권 매수 수요 '주춤"

2025.07.04.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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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초강수 대출 규제에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수 심리가 수그러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 주 기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동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8.8로 전주와 비교해 2.4p 하락했습니다.

동남권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5월 첫째 주 100.8을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는데 지난달 넷째 주에 111.2까지 치솟았다가 8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보다 크면 시장에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매도하려는 수요보다 더 크다는 의미입니다.

지난달 27일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대출 규제를 발표하며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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