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경제단체 16%만 "하반기 경제 좋아질 것"

OECD 경제단체 16%만 "하반기 경제 좋아질 것"

2025.07.03.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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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주요 경제단체들이 하반기 경제가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공개한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 BIAC 보고서를 보면 하반기 경영환경을 '좋음'이라고 평가한 비율은 16%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0월 조사 때 78%였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BIAC는 한경협을 포함해 45개국 단체로 구성되는데 이번 조사에는 36개국만 참여했습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 조사 대상 단체의 97%는 높아진 무역장벽이 자국의 GDP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IAC는 글로벌 기업들은 무역장벽 확대와 지정학 갈등 속에서 자국 정책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OECD가 무역질서 회복과 디지털 규범 조율을 이끌어가는 다자협력의 핵심축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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