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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를 떠난 김태규 전 부위원장이 "방통위가 작금의 안타까운 현실을 겪고 있는 건 정치 현실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봤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면직 재가된 김 전 부위원장은 오늘 방통위 직원들에게 올린 글에서 "방통위가 맞닥뜨린 불행한 현실이 꼭 법률이나 그 법률에 기초해 마련된 제도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 개정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정치 상황이 좀 더 나아져 그 위에서 방통위가 순항하는 멋진 부처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판사 출신인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7월 이진숙 위원장과 함께 임명됐으며 지난 4월 말 제출한 사표가 어제 수리됐습니다.
이로써 방통위는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가 됐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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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출신인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7월 이진숙 위원장과 함께 임명됐으며 지난 4월 말 제출한 사표가 어제 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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