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부족 우려 심화...5월 인허가·착공·준공 모두 감소

공급부족 우려 심화...5월 인허가·착공·준공 모두 감소

2025.06.30.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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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급등 요인 가운데 하나로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의 3대 지표인 인허가·준공·착공이 모두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대출 규제로 급한 불을 끈 새 정부는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7월)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달(5월) 주택통계를 보면 전국 주택 인허가가 2만424가구로 1년 전보다 13.1% 줄었습니다.

착공은 서울의 경우 58.7% 늘었지만 전국 집계로는 만5천211가구로 12.3% 줄었습니다.

분양의 경우에도 만 천297가구로, 1년 전보다 44% 줄었습니다.

준공은 수도권에서 22.4% 늘었지만 지방에서 36.9% 감소하면서 전국 2만6천357가구로 1년 전보다 10.5% 감소했습니다.

주택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규모는 2만7천13가구로 한 달 전보다 2.2% 늘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은 22개월 연속 늘어 11년 11개월 만에 최대로 불어났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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