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단계 DSR 규제' 앞두고 서울 아파트 거래 급증세

7월 '3단계 DSR 규제' 앞두고 서울 아파트 거래 급증세

2025.06.15.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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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5월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가 7천 건을 넘어서며 급증세를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어제(14일)까지 거래 신고를 마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천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신고 기한이 보름 정도 남았지만, 이미 지난 4월 거래량 5천412건을 30% 정도 웃도는 수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공공기관 매수가 많았던 구로구를 제외하면 노원구가 511건으로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고 성동구 484건, 강동구 453건, 강서구 438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강남권은 지난 3월 말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거래량이 급감했던 기저 효과로 5월 거래 증가폭이 컸습니다.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이 0.26% 올라 9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송파구가 0.71%, 강남구 0.51%, 서초구가 0.45%를 각각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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