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양천 집값도 급등세...전고점 속속 돌파

서울 마포·양천 집값도 급등세...전고점 속속 돌파

2025.06.15.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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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이어 마포구와 양천구 역시 과거 부동산 급등기 당시 고점을 넘어서는 지역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최근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마포 등 7개 구 아파트값이 매주 고가를 경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마포구는 경우 지난달 넷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1.4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1월 기록한 전고점을 넘어섰고 서울 양천구는 이보다 조금 앞선 지난달 둘째 주에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 3구와 성동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여름, 용산구는 지난해 10월에 이미 전고점을 돌파했으며 한강 벨트를 따라 수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의 경우 아파트값이 전고점 대비 80%대 중반에 머물면서 낮은 회복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아파트값이 마포와 함께 지난달 넷째 주 전고점을 돌파했으며 분당은 98.8%의 회복률을 보였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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