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나라살림 적자 46조 원...추경은 아직 반영 안 돼

1∼4월 나라살림 적자 46조 원...추경은 아직 반영 안 돼

2025.06.12.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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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월 나라 살림 적자가 46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6월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46조 1천억 원 적자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8조 5천억 원 개선됐지만, 적자 규모는 지난해와 2020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이는 5월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안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향후 편성될 추경 등을 고려하면 나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세수입은 142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로 법인세가 13조 원 늘었고, 소득세도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영향으로 3조5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천197조 8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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