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비상경제점검TF 2차 회의..."현안 챙겨서 가능한 대책 보고해달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에 이어 오늘(9일)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경제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2차 회의에선, 추경안의 규모와 추진 일정, 그리고 통상 관련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통령의 조금 전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며칠 안 됐죠? 다들 준비를 잘해 주셔 가지고 아주 짧은 시간에 다시 2차 회의를 하게 됐습니다.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는데 최근에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고요.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

[인터뷰]
아무래도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눌러놨던 것들이 맥주랄지, 라면이랄지 그런 부분들이 많이 오른 부분이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어쨌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인터뷰]
특히 말씀 주신 부분 중에 걱정되는 부분이 달걀하고 닭고기, 특히 닭고기는 브라질 쪽에서 순살치킨을 많이 수입하는데 그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을 해서 지금 한두 달 안에 시차가 있기는 한데 그 부분은 저희가 잘못 대응하면 급등 우려가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죠. 다 세상이 이유 없는 일이 없으니까.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하고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를 한번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해 주면 좋겠습니다. 현안 중심으로 또 그 외에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우리가 토의를 할 텐데 어쨌든 짧은 시간에 고생 많이 하셨고요. 그 생각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쓰는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그만큼 영향이 큰 거죠. 아주 귀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시고 또 여러분이 하는 얘기가 얼마나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감도 각별히 한번 더 가져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오늘 추경 얘기하고 준비된 안들이 있으니까요. 한번 순서대로 점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