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 선정

서울 용산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 선정

2025.05.31.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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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은 오늘 오후 열린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을 92.4% 찬성률로 가결했습니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해 두 차례 단독 입찰했지만 유찰됐고, 지난달에 세 번째로 단독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남5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 정비 사업으로, 평지 비중이 높고 한강 조망권이 우수해 한남뉴타운 안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단지명으로 '아크로 한남'을 제안하고 전체 가구 수의 74%를 전용면적 84㎡ 이상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도적 찬성을 보내준 한남5구역 조합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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