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내고 AI 서비스 이용" 1년 만에 7배 '급증'

"돈 내고 AI 서비스 이용" 1년 만에 7배 '급증'

2025.05.29.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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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챗지피티 유료 구독자 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해 인공지능 서비스 유료 이용자가 1년 만에 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루 1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4천42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24%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2.3%였던 응답 비율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특히 유료 구독 경험은 0.9%에서 7%로 1년 만에 7배 넘게 늘었습니다.

AI 이용 분야는 지난 2023년엔 텍스트 생성이 81%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텍스트 생성 55%, 음성·음악 생성 21.4%, 이미지 생성 11.8%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정보 검색에 효율적이라는 답변이 87.9%로 가장 많았고 '일상 업무 지원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과 '대화 나눌 상태가 필요하다'는 답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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