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10년새 2배 껑충...제로 에너지 인증에 추가 상승 전망

분양가 10년새 2배 껑충...제로 에너지 인증에 추가 상승 전망

2025.05.28.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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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2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전국 민간 분양 아파트의 분양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15년 3.3㎡당 평균 988만 원이던 분양가는 지난해 평균 2천66만 원으로 2.1배 상승했습니다.

수도권은 지난해 2천324만 원으로 105% 올랐고, 지방은 천812만 원으로 114% 상승해 지방 상승 폭이 더 컸습니다.

분양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이 꼽히는데, 다음 달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시행으로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이미 이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유예 기간을 적용받던 민간분양 아파트도 다음 달부터 인증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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