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차점포 무더기 폐점 우려...입점 점주 불안 고조

홈플러스 임차점포 무더기 폐점 우려...입점 점주 불안 고조

2025.05.26.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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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임차료 조정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은 17개 점포의 임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입점 소상공인들과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약 해지 대상 점포는 가양, 일산, 시흥, 잠실, 계산, 천안, 울산북구 등 17곳으로 입점 매장 수는 약 200∼300곳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중 절반 정도가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대형마트에 입점한 매장은 특수상권으로 분류돼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투자비 등 보상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홈플러스는 17개 점포가 문을 닫을 경우 해당 점포 직원을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한다고 밝혔지만, 인근 점포의 규모가 사실상 인력 배치가 불가능한 곳도 있어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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