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상승...서울 7개월 만에 110 넘어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상승...서울 7개월 만에 110 넘어

2025.05.13. 오전 11: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대출금리 하락과 수도권, 지방 대도시 집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높아졌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95.1로 4월과 비교해 7.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0.2로 4월보다 22.4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110을 넘어섰고 인천, 경기도 모두 상승하면서 수도권 전체 지수는 4월보다 12.6포인트 오른 99.0을 기록했습니다.

도 지역에선 세종이 108.3에서 123.0으로 올라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충북이 75.0에서 100.0, 충남은 83.3에서 100.0으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세종의 경우 대선을 앞두고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 등에 따른 정치적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주산연 측은 대출금리가 하락하고 수도권 중심지역과 울산, 세종 등 지방 대도시 집값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시장 회복 기대심리를 자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3.7%로 3월보다 13.9%포인트 올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