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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 초 수출이 20% 넘게 급감한 채 출발했습니다.
조업일수 감소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이번 달 초 수출 얼마나 줄었습니까?
[기자]
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28억 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8%나 뚝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관세 여파와 함께 황금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달 초 조업일수는 1.5일 감소했는데요.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으로 따져보면 지난해보다 1% 감소한 수준입니다.
다만 미 관세로 인한 수출 타격은 수치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 대미 수출은 30.4% 급감하며 지난달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요.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20.1% 쪼그라들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주요 10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를 뺀 9개 품목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4% 늘어난 반면, 미국의 관세 폭탄을 맞은 승용차는 23.2%, 철강은 41.2% 크게 줄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인 석유제품도 36.2% 감소했습니다.
이번 달 초 수입은 14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9%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수출은 월말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까지 월별 수출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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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수출이 20% 넘게 급감한 채 출발했습니다.
조업일수 감소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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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영 기자, 이번 달 초 수출 얼마나 줄었습니까?
[기자]
네.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28억 달러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3.8%나 뚝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관세 여파와 함께 황금연휴로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달 초 조업일수는 1.5일 감소했는데요.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으로 따져보면 지난해보다 1% 감소한 수준입니다.
다만 미 관세로 인한 수출 타격은 수치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 대미 수출은 30.4% 급감하며 지난달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요.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인 중국으로의 수출도 20.1% 쪼그라들었습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주요 10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를 뺀 9개 품목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4% 늘어난 반면, 미국의 관세 폭탄을 맞은 승용차는 23.2%, 철강은 41.2% 크게 줄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인 석유제품도 36.2% 감소했습니다.
이번 달 초 수입은 14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9%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수출은 월말로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달까지 월별 수출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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