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방 공항 국제선 운항편 절반으로 줄여

대한항공, 지방 공항 국제선 운항편 절반으로 줄여

2025.05.11.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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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인천과 김포공항을 제외한 지방 공항에서 대한항공 국제선 운항 편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를 보면 지난해 대한항공은 인천과 김포공항을 제외한 전국 지방 공항에서 국제선 6천199편을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기 전인 2019년, 대한항공이 지방 공항에서 모두 1만 1,408편을 운항했던 것과 비교하면 45.7% 줄어든 규모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운항 편수가 5.7%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항공이 장거리 독점노선이 몰린 인천공항으로 항공기를 집중 배치하고, 지방 공항에서의 단거리 국제선 운항은 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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