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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900억 원대 후순위 조기상환권을 행사해 상환 절차를 시작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8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롯데손보가 지급여력비율 저하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일방적으로 조기상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조기상환권을 행사하려면 상환 이후 지급여력 비율이 150%를 유지해야 하는데, 롯데손보는 그 아래로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금감원이 조기상환권 행사를 불허했지만, 롯데손보는 충분한 자금 여력을 확보했다며 상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이 원장은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롯데손보는 오늘 별도 입장문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기상환을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손보가 조기상환 추진에서 물러서지 않자, 금감원은 관련 브리핑까지 열었습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위원장은 오늘(8일) 오후 브리핑에서 롯데손보가 계약자와 채권자 보호에 필요한 적정 재무 요건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무 상황 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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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금감원이 조기상환권 행사를 불허했지만, 롯데손보는 충분한 자금 여력을 확보했다며 상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이 원장은 법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롯데손보는 오늘 별도 입장문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기상환을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손보가 조기상환 추진에서 물러서지 않자, 금감원은 관련 브리핑까지 열었습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위원장은 오늘(8일) 오후 브리핑에서 롯데손보가 계약자와 채권자 보호에 필요한 적정 재무 요건을 회복할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무 상황 평가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상응하는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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