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사퇴...초유의 사회부총리 이주호 대행 체제

최상목 부총리 사퇴...초유의 사회부총리 이주호 대행 체제

2025.05.02.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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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행에 이어 최상목 부총리의 사퇴로 오늘(2일) 0시부터 초유의 사회부총리의 대통령 대행 체제가 됐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밤 10시 28분 자신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직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무를 수행 중이던 한덕수 대행은 최 부총리의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이어 한 대행과 최 부총리 사임으로 국정 운영의 총책임은 국무위원 서열 4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맡게 됐습니다.

이 부총리는 대선 때까지 5주 정도 대통령과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겸하게 됐습니다.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대행은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맡게 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탄핵안 투표가 진행되던 중 정부로부터 최상목 부총리 면직이 통지돼 탄핵소추 대상자가 없으므로, 투표를 중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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