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오는 7일 체코 원전 본계약 체결..."26조 규모"

한수원, 오는 7일 체코 원전 본계약 체결..."26조 규모"

2025.05.01.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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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7일 체코 프라하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사업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수원 측은 체코 정부가 현지시각 4월 30일 본계약 체결 일정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신속하게 계약 체결식 준비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본계약 체결 일자가 확정된 걸 환영한다면서 성공적 계약 이행과 적기 준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 계약 체결 일자를 공식 발표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이에 따라 양국은 체결식 개최 계획 등을 협의하고 성공적 체결식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해외에서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한 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원전 2기 사업비로 4천억 코루나, 우리 돈으로 26조2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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