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분기 매출 79조 천억 원...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1.1조

삼성 1분기 매출 79조 천억 원...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1.1조

2025.04.30.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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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전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 1분기 매출 79조 천억 원, 영업이익 6조 7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디바이스 경험 부문은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조 7천억, 4조 7천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부문은 매출 25조 천억, 영업이익 1조 천억 원으로 크게 하락했는데,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HBM 판매가 감소한 탓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분기 전망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와 경제성장 둔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실적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반도체의 경우 고부가가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8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도 비수기에 진입해 수요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갤럭시 S25 엣지 등 플래그십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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