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오늘 10차 회의

배달 수수료 인하 방안 도출을 위한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간 상생협의체가 오늘(4일) 오후 10번째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에서 배달플랫폼들과 입점업체, 공익위원들은 지난 30일 9차 회의에서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핵심 쟁점인 수수료율 인하 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됩니다.

9차 회의에서 학계와 소비자단체 등으로 이뤄진 공익위원들은 업계 1위 배달의민족에 최고 수수료율을 7.8%로 내리고, 6.8% 이하 차등 수수료 적용 대상을 매출 하위 80%로 대폭 확대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익위원들은 또 최고 수수료율을 5%로 내리겠지만 배달비는 업주가 모두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한 쿠팡이츠에는 배달비 상당 부분을 쿠팡이츠가 부담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10차 회의에서 이 같은 공익위원들의 제안에 배민과 쿠팡이츠가 어떤 방안을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