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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13시간 넘게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30분 다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904편이 계기 계통 이상으로 출발이 지연됐고, 오늘 오후 3시 운항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157명이었습니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호텔과 음식을 제공했고,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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