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인천, 내일 아시아나 화물매각 기본합의서 체결

대한항공·에어인천, 내일 아시아나 화물매각 기본합의서 체결

2024.08.06.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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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인수할 후보자로 선정된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내일(7일) 매각 주체인 대한항공과 인수 계약을 맺습니다.

대한항공과 에어인천은 계약 관련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일(7일) 구속력 있는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말까지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실사 작업 등이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의서 체결 이후 연내 유럽연합 경쟁당국의 최종 심사 승인을 받을 계획입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시 화물 운송 부문의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을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대한항공은 남은 유럽연합과 미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어인천과 최종 분리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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