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라인야후 자본 변경, 정부 적극 개입 필요"

시민단체 "라인야후 자본 변경, 정부 적극 개입 필요"

2024.05.09.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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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것과 관련해, 국내 시민단체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IT 공정과 정의를 위한 시민연대' 준비위원장을 맡은 위정현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장은 이번 사태를 묵과하면 앞으로 우리 기업이 서비스하는 모든 나라에서 같은 요구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초법적 행정 조치'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중대한 위반 행위인 만큼 우리 정부가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강력한 항의와 반대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의 행정조치 취하에 시간이 걸린다면 답변 시한을 연장하는 것이 우리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이라며 오는 7월 1일로 정해진 시한을 연말이나 1년 후로 미뤄 협상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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