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올해 2분기 기업·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

금융권 "올해 2분기 기업·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

2024.04.19.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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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올해 2분기 기업과 가계 신용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권이 2분기 신용위험지수가 37로 1분기보다 5p 높아졌다는 내용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대기업이 8로 전 분기보다 5p 늘었고, 가계는 39로 6p 급등했습니다.

중소기업은 33으로 지수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은은 기업 신용위험이 재무구조가 취약한 업종의 중소기업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가계 신용위험 역시 금리 상승으로 채무 상환 부담이 커져 전 분기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 금융기관 204곳의 여신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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