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 인천공항 인근에 대형 항공정비단지 구축

내후년 인천공항 인근에 대형 항공정비단지 구축

2024.04.18.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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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후년 인천공항 배후에 대규모 항공 정비 단지인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들어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8일) 오후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조성되는 단지는 항공기의 유지·수리·정비를 하는 대규모 단지로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해 정비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입주 기업은 이스라엘 최대 국영 방산업체로 노후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계획입니다.

또 인근 부지에선 미국 화물전용 항공사 아틀라스의 중장비 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재작년 기준 국내 항공 정비 시장은 2조3천억 원 규모인데, 그간 절반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관계 당국은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5천여 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10년간 10조 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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