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대신 고윤정"…NH농협은행 새 모델 발탁

"한소희 대신 고윤정"…NH농협은행 새 모델 발탁

2024.04.08. 오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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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대신 고윤정"…NH농협은행 새 모델 발탁
배우 한소희(왼쪽)와 고윤정 [사진=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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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배우 한소희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배우 고윤정을 새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지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번 주부터 고윤정을 모델로 한 인쇄 광고를 선보인다. 이어 TV,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고윤정은 농협카드 모델로도 활동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배우 한소희, 강하늘을 모델로 기용해 왔으나,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돼 새 얼굴을 물색해 왔다. 농협은행은 내부 검토 끝에 밝고 세련된 이미지로 최근 광고업계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른 고윤정을 원톱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윤정은 영화 ‘헌트’, 드라마 ‘무빙’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의 촬영을 완료한 뒤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소희는 최근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 및 결별 과정에서 뜻밖의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류준열이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를 두고 ‘환승 연애’를 했다는 의혹이다.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으나 각종 추측이 더해지며 잡음이 이어졌다.

이후 한소희는 각종 광고 모델 재계약에 실패했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와 맺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광고 모델 계약이 지난달 초 만료됐다고 밝혔다. 계약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롯데칠성음료는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지원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YTN digital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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