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 체납액 14% 늘어난 18조 원

지난해 국세 체납액이 18조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조 7천억 원에 가까운 체납액을 현금 징수했지만 추징해야 할 체납액은 13.5% 늘어 1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국 133개 세무서 가운데 세수가 가장 많은 곳은 20조 5천억 원인 남대문 세무서였습니다.

포항세무서는 지난 2022년 포스코 실적 부진으로 세수가 804억 원에 그쳐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세청 소관 세수는 335조 7천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12.6% 감소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