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상승 지속..."다음주에도 약한 상승세"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4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리터에 천708.4원으로 전주보다 13.3원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윳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10.2원 오른 천779.6원, 가장 저렴한 대구는 14.5원 오른 천679.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는 천566.7원으로 4.4원 올랐습니다.

휘발유는 5주 연속, 경유는 4주 연속 오름세지만 인상 폭은 줄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이번 주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환율과 함께 하락한 만큼 다음 주까지는 국내 가격 상승세가 약하게 이어지다가 5월 둘째 주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