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자동화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K-푸드·K-뷰티'

물류 자동화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K-푸드·K-뷰티'

2024.02.12.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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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라면에 이어 국산 화장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하며, 수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상자가 가득 담긴 선반을 무인로봇이 운반합니다.

국내 중소 브랜드 화장품을 사들여 수출하는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의 물류센터 모습입니다.

이곳 물류센터에서는 무인운반로봇 100여 대가 해외 구매자가 주문한 물품을 작업자들에게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이른바 'K-뷰티' 열풍으로 수출국이 150여 개 나라로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가 넘습니다.

무인운반로봇 도입으로 원활한 재고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수출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전유인 / 실리콘투 전락기획팀 차장 : 저희가 운영하는 재고는 700억 원 정도 규모입니다. 제각각인 유통기한을 빠른 순서대로 작업자에게 가져다주기 위해서 AGV(무인운반로봇) 시스템이 존재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불닭 브랜드의 지난해 1∼3분기 매출은 6천억 원.

이 가운데 80%를 해외에서 벌어들였습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작년 5월 경남 밀양에 스마트 공장을 새로 지었는데, 라면과 소스 생산부터 물류까지 모두 자동화했습니다.

[강경우 / 한양대학교 교통물류공학과 교수 : 화장품이나 식품은 사이클이 빠르거든요. 스마트 물류센터, 스마트 제조를 필수적으로 해야 할 수밖에 없고요, 운송 비용 (절감)이나 해외 구매자들에 대한 적기 운송, 적기 재고 관리를 할 수 있어서….]

해외에서 날개를 단 국내 기업들이 첨단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영재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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