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투자' 와이더플래닛 4거래일 연속 상한가

'이정재 투자' 와이더플래닛 4거래일 연속 상한가

2023.12.13.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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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씨와 정우성 씨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와이더플래닛이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간 가운데, 내일(14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가격제한폭인 29.94%까지 오른 10,5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으로, 3천 원대 주가가 3배 이상 뛰어오른 것입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와이더플래닛에 대해 오늘(13일) 종가가 그제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면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인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등 190억 원가량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정재, 정우성, 위지윅스튜디오 등으로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 씨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됩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와이더플래닛 공시 이전부터 특별한 재료 없이 주가가 급등해 미공개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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