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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가 어제 0.9% 하락한 5,615.8포인트로 마감하며 연중 최저점에 근접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홍콩H지수는 5,000~7,000포인트 사이에서 등락하리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신승웅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 경기가 바닥을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실물지표가 불안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특히 H지수를 구성하는 시총 상위 업종은 소비와 금융, IT로, 중화권 증시에서 본토 경기에 가장 민감한 지수인데, 본토의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홍콩금융관리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사이클에 대응해 지난해 3월 이후 11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가져왔다고 진단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H지수는 5,000~7,00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수 하단은 최악을 염두에 둔 지지선이지만 추가 하방 가능성을 예단할 수 없어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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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H지수를 구성하는 시총 상위 업종은 소비와 금융, IT로, 중화권 증시에서 본토 경기에 가장 민감한 지수인데, 본토의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 홍콩금융관리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사이클에 대응해 지난해 3월 이후 11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가져왔다고 진단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H지수는 5,000~7,00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수 하단은 최악을 염두에 둔 지지선이지만 추가 하방 가능성을 예단할 수 없어 적극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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