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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 금리 동결 유력...금리 인하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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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은 내일(30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5%로 7연속 동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와 내년에 대한 수정 경제전망치도 함께 나오는데 생각보다 더딘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세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월 기준 금리를 3.5%로 인상한 이후 2·4·5·7·8·10월 여섯 차례 연속 동결해 왔습니다.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도 7차례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전망치를 웃돌고, 고금리 기조에도 가계부채는 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금리를 올리기엔 경기 회복이 더디고, 부동산 PF 등 부실 뇌관을 자극할 우려가 있습니다.

미국의 추가 긴축 여지가 줄어든 만큼, 한미 금리 차를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물가 둔화 속도를 지켜볼 가능성이 큽니다.

물가 수준과 경기 회복세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은 내년 하반기가 거론되지만, 우리 경제 흐름만 보고 단언하긴 이릅니다.

[조영무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미국보다도 우리가 먼저 금리를 낮추기는 상당히 어려워서 미국이 언제쯤 명확하게 금리 인하 추세로 돌아서는가가 중요한 대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준금리와 함께 올해와 내년에 대한 수정 경제전망도 나옵니다.

앞서 지난 8월 전망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각각 1.4%·3.5%, 내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2%·2.4%였습니다.

전망치 조정에 대해서는 대체로 경제성장률의 경우 하향 또는 유지, 물가상승률의 경우 상향 또는 유지로 전문가 의견이 나뉩니다.

[주원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미국 경제가 내려가는 방향이고, 중국 경제 회복이 지연된다는 부정적 시각, 이런 것들 때문에 한국 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번 주 국제 원유시장과 미국 산업정책 등에 대한 분석 보고서도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경제 흐름에 대한 한은의 기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그래픽:김진호



YTN 나연수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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