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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비행 중 조류 충돌로 의심되는 사고를 당해 회항하며 11시간 지연 도착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어제 낮 12시 36분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4408 여객기가 승객 174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약 30분 만에 엔진에서 이상이 발견돼 오후 2시 42분 세부공항으로 회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점검 결과 이륙 과정에서 엔진에 조류가 빨려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승객들을 옮겨 태워 예정보다 11시간 지연된 오늘 오전 5시 56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엔진 자체 결함은 아니며, 조류 충돌 의심 사고가 기체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승객들께 식사를 제공하며 최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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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는 엔진 자체 결함은 아니며, 조류 충돌 의심 사고가 기체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아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승객들께 식사를 제공하며 최대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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