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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 334명이 떼먹은 보증금은 1조7천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올해 들어 전세사기 사건이 집중적으로 터지면서 악성 임대인은 6개월 만에 10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HUG의 집중관리 악성 임대인은 올해 6월 말 기준 334명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33명이 악성 임대인 명단에 올랐는데, 불과 6개월 만에 101명이 늘었습니다.
악성 임대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HUG에 신고된 보증 사고 액수는 1조6천553억 원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악성 임대인이 일으킨 보증 사고는 다세대 주택에서 49%가 발생해 가장 많이 일어났고 오피스텔은 43%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사고 규모는 오피스텔이 2천253억 원으로 다세대 주택보다 많았습니다.
다세대와 오피스텔 보증 사고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악성 임대인의 아파트 보증 사고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사고는 2019년 42건에서 2020년 152건, 2021년 251건, 2022년 211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사고 건수는 14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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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전세사기 사건이 집중적으로 터지면서 악성 임대인은 6개월 만에 100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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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33명이 악성 임대인 명단에 올랐는데, 불과 6개월 만에 101명이 늘었습니다.
악성 임대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HUG에 신고된 보증 사고 액수는 1조6천553억 원이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악성 임대인이 일으킨 보증 사고는 다세대 주택에서 49%가 발생해 가장 많이 일어났고 오피스텔은 43%를 차지했습니다.
다만 사고 규모는 오피스텔이 2천253억 원으로 다세대 주택보다 많았습니다.
다세대와 오피스텔 보증 사고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악성 임대인의 아파트 보증 사고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사고는 2019년 42건에서 2020년 152건, 2021년 251건, 2022년 211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사고 건수는 14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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