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만기 연장·상환 유예 연착륙 지원 계속"

금융위 "만기 연장·상환 유예 연착륙 지원 계속"

2023.06.08.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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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해 지원 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8일)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등과 함께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금융위는 지원 대상 여신 규모가 지난해 9월 말 기준 100조 원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85조 원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차주 수도 4만 6천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이 줄어든 이유로는 업황 개선 등으로 자금 여력이 좋아졌거나 저금리 대환대출을 이용한 차주가 상환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상환 유예 조치는 올해 9월 종료될 예정이지만, 해당 차주들이 금융사와 협의해 상환계획서를 작성한다면 최대 5년 분할 상환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융권을 향해 차주와 협의해 연착륙할 수 있는 상환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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