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 규모 '역대 최대'

지난달 외국인 주식·채권 투자 규모 '역대 최대'

2023.06.08.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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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 규모가 지난달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 2,990억 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0조 8,650억 원을 순투자해 모두 14조 1,640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세부적으로 코스피에서 4조 150억 원 순매수했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7,160억 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모로 보면 미국이 282조 원을 보유해 전체 외국인의 40.7%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 아시아, 중동 순이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693조 3,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1%에 달합니다.

채권도 석 달 연속 순투자 양상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16조 4백억 원을 순매수하고 5조 1,75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10조 8,650억 원을 순투자했습니다.

지난달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38조 7,000억 원으로 상장 잔액의 9.7% 수준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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