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에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13개월 만에 긍정 전환

규제완화에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13개월 만에 긍정 전환

2023.06.08.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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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3개월 만에 100선을 넘어서며 긍정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 달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달보다 11.0포인트 상승한 105.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망지수 100선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10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5월 이후 13개월 만입니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합니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연구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 서울 일부 지역 매매가가 상승 전환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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