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한국-중국 노선 이용객, 코로나 이전 대비 13% 불과

올해 1∼4월 한국-중국 노선 이용객, 코로나 이전 대비 13% 불과

2023.05.29.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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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끊겼던 하늘길이 다시 열렸지만, 중국 노선의 회복세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 노선을 이용한 이용객은 73만81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12.9%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이용객은 548만6천여 명으로 2019년 동기의 71.8% 수준으로 회복했고, 베트남과 태국, 필리핀 노선 이용객도 2019년 수준을 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몽골과 싱가포르 노선 이용객은 2019년 동기보다 각각 136.4%, 138.0%로 집계돼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중국 노선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건 중국인들의 저조한 한국행 때문으로 현재 중국은 자국민들의 단체여행 허용 국가 60개국 가운데 한국을 제외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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