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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히면서 국채 3년물 금리가 두 달여 만에 기준금리를 제쳤습니다.
오늘(2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보다 4.4bp 올라 연 3.524%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3월 13일 연 3.435% 이후 줄곧 기준금리를 밑돌았던 국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넘어서게 된 겁니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끝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채 금리 상승세는 제한돼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20∼30bp 웃도는 것이 정상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점을 고려하면, 역전 상황이 이어져 온 겁니다.
하지만 어제(25일) 금통위원 전원이 최종금리를 3.75%까지 열어뒀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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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국채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를 20∼30bp 웃도는 것이 정상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점을 고려하면, 역전 상황이 이어져 온 겁니다.
하지만 어제(25일) 금통위원 전원이 최종금리를 3.75%까지 열어뒀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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