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회장 취임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이 6월 1일자로 대우건설 회장에 공식 취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지 1년 6개월 만입니다.

정원주 대우건설 신임 회장은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의 장남입니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회장 선임은 해외 분야의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 취임 이후에도 지금처럼 현 경영진의 경영활동에 대한 독립성과 의사결정은 계속해서 보장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신임 회장은 일단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맡지 않고 주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