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0.81명 '역대 최저'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 0.81명 '역대 최저'

2023.05.24.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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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합계 출산율이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보면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올해 1∼3월 0.81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기존 최저치인 지난해 1분기보다 0.06명 적습니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16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1분기 출생아 수 6만 4천256명도 지난해 동기보다 4천116명 줄어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였습니다.

1분기 사망자는 8만 9천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만 4천738명 줄었습니다.

사망자 폭증의 원인이었던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종식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1분기 혼인 건수는 5만 3천964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9% 늘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급감했던 결혼 수요가 연초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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