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서 '완판'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서 '완판'

2023.03.22.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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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서 '완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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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천여 가구로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둔촌 주공의 재건축 아파트인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무순위 청약에서 결국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분양 물량 4천786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쳤습니다.

앞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달까지 4천768가구에 대한 일반분양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해 최종 3천869가구가 계약됐습니다.

정당 당첨자와 예비당첨자까지 계약률은 81.1%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초소형인 전용면적 29∼49㎡ 899가구가 미계약돼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8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4만 천540명이 신청해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지난달 말 정부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무주택과 거주요건 등이 모두 폐지된 후 시행됐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또 1·3 부동산 대책으로 전매제한 기간 단축, 실거주 의무 폐지, 주택담보대출비율 확대 등이 적용돼 계약자의 금융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 점도 완판에 기여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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