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해보험사 순익 27%↑·생명보험사 6%↓

지난해 손해보험사 순익 27%↑·생명보험사 6%↓

2023.03.21.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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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손해율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둔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금리 상승 충격으로 실적이 악화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손보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은 5조 4,7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습니다.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하락하고 신계약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수익이 늘면서 투자 영업이익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생보사 23곳의 당기순이익은 3조 7천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보험영업이익은 개선됐지만, 동시에 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 감소를 초래해 투자 영업이익이 나빠졌습니다.

지난해 보험업계 전체의 당기순이익은 9조 1,8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습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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