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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성장률, 2년 반 만에 '마이너스'..."수출 부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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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국내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반 만에 역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GDP는 전 분기보다 0.4% 감소했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2분기 -3%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설비투자는 늘었지만, 민간소비가 부진했고, 수출이 전 분기보다 5.8%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수출 감소는 지난 2020년 2분기 14.5%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입니다.

다만 지난해 전체로는 성장률 2.6%를 기록했습니다.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던 지난 2021년 4.1%보단 낮지만, 2019년 2.2%보단 오히려 높은 수준입니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민간소비가 4% 넘게 증가하며 전체 경제를 견인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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