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일반분양 3.3㎡당 3천829만 원...84㎡ 중도금대출 불가

둔촌주공 일반분양 3.3㎡당 3천829만 원...84㎡ 중도금대출 불가

2022.11.16.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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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일반분양 3.3㎡당 3천829만 원...84㎡ 중도금대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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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천여 가구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3.3㎡당 일반분양가가 3천829만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동구청은 분양가심의위원회를 거쳐 둔촌주공 일반분양가를 이같이 확정해 조합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조합은 강동구청에 3.3㎡당 4천180만 원의 분양가를 신청했으나 심의 과정에서 일부 조정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9억∼10억 원, 전용면적 84㎡ 12억∼13억 원 선에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용면적 59㎡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84㎡는 분양가가 12억 원을 초과하면서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하게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르면 이달 21∼22일부터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종전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합니다.

조합은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 달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등 일반분양을 시작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4∼15일이며, 계약은 내년 1월 3일부터로 예정돼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5천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천32가구를 짓는 사업이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천786가구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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