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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팔리니 전세로'...서울 아파트 매물 줄고 전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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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팔리니 전세로'...서울 아파트 매물 줄고 전세 급증
서울 아파트 시장에 매물이 줄어든 반면, 전·월세 물건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고금리와 거래 절벽 여파로 집이 팔리지 않자 매매를 전·월세 물건으로 전환하는 수요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약 3년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오늘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6만264건으로, 한 달 전보다 3.7% 감소했습니다.

이에 비해 전·월세 물건은 오늘(7일) 현재 만6천433건으로, 한 달 전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전세 물건은 4만1천945건으로 한 달 전보다 15.1% 늘었고, 월세 물건은 12.9% 증가해 전세의 증가 폭이 더 컸습니다.

최근 가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신규 수요 감소로 전세 물건이 쌓이는 가운데 매매 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하면서 일부 집주인들은 매매를 전세로 돌리는 경우도 많아진 것입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시장의 매수심리는 점점 더 위축되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7.7로 지난주보다 하락했습니다.

이는 2019년 6월 셋째 주 조사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최저입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 5월 첫 주 91.1을 기록한 이후 2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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