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HMM 경영권 민간 이양 여건 조성에 주력"

해수부 "HMM 경영권 민간 이양 여건 조성에 주력"

2022.10.06.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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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HMM 경영권 민간 이양 여건 조성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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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산은이 보유한 HMM(옛 현대상선)의 조기 민영화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HMM 경영권의 민간 이양을 언급했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조정 국면에 들어선 해운 시황과 자본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HMM 경영권 민간 이양의 여건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2016년 채무 재조정을 통해 산은의 자회사로 편입된 HMM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쌓인 영업 손실 누적액 3조 8천억 원을 모두 털어내는 등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돼 인수합병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조 장관은 중국의 불법 어업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3천 톤급 이상 대형 어업 지도선을 신규 배치하고, 중국의 불법 어구 철거, 수산 자원 방류 확대 등을 통해 어업 주권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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