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인상, 물가 0.3%p 추가 상승 영향

이달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르면서 물가상승률이 0.3%p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번 공공요금 인상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p 추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과 영업용 가스요금이 비교적 크게 오르면서 공산품이나 음식값의 연쇄 인상이 불가피해 앞으로 물가 상승을 자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국제 유가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이유로 '물가 10월 정점론'은 유효하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