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급등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눈앞'

기준금리 급등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7%대 '눈앞'

2022.09.25. 오전 09: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 세계적인 기준금리 인상 추세 속에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에 근접했습니다.

KB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지난 23일 기준 연 4.380~6.829%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달 전인 지난 7월 16일과 비교하면 상단 기준으로 대출 금리가 0.7%포인트 넘게 치솟았습니다.

이는 미국과 한국이 빠르게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은행 조달 금리의 한 축인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큰 만큼, 연말쯤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8%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