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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친환경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50억 달러를 돌파해 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중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3% 증가한 51억4천만 달러로 약 6조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월 수출액이 50억 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28.6%로 작년 동월 대비 6.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22만3천633대로 1년 전보다 23.1% 증가했고 월 수출량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 이후 28개월 만입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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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22만3천633대로 1년 전보다 23.1% 증가했고 월 수출량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 이후 28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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